| 최초 작성일 : 2026-05-12 | 수정일 : 2026-05-12 | 조회수 : 994 |

국제 금 가격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진척이 없는 가운데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국제유가 급등이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반면 은 가격은 7% 가까이 급등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2023년 10월 27일
국제 금 가격이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교착 국면 속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11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4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GCM6)은 전장 결제가 4,730.70달러 대비 0.30달러(0.01%) 소폭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731.0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금 선물은 한때 4,758.40달러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시도했으나, 이후 뒷걸음질 치며 결국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까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던 금 선물은 이날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이란과의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그건 믿을 수 없게 약하다. 나는 가장 약한 상태라고 부르겠다"고 말하며 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이런 쓰레기 같은 문서"라고 비하하며, "사실 끝까지 읽지도 않았다. '내가 이걸 읽느라 시간을 낭비해야 하나' 싶었다"고 언급했다.
종전 협상이 예상대로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국제유가가 3%대 급등세를 보이자, 이는 금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RJO퓨처스의 다니엘 파빌로니스 선임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대체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여부 등 관련 기대감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에너지 가격 상승이라는 전반적인 시나리오를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7% 가까이 급등하며 온스당 86달러 초반대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은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TD증권의 라이언 맥케이 선임 원자재 전략가는 추세 추종 투자자들이 은 가격 강세에 편승해 매수에 나선 것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 귀금속 | 결제 마감 가격 (달러/ozt) | 전장 대비 변동 (달러) | 변동률 (%) |
|---|---|---|---|
| 금 | 4,731.00 | +0.30 | +0.01% |
| 은 | 86.XX (추정) | +5.XX (추정) | ~7% |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