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12 | 수정일 : 2026-05-12 | 조회수 : 997 |

전 세계 상장사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MSTR)가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을 내비친 지 며칠 만에 다시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나섰습니다.
11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약 4,300만 달러(약 634억 원)를 들여 비트코인 535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약 8만 340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추가 매수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1만 8,869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누적 매입 금액은 618억 6천만 달러에 달하며, 전체 평균 매수 단가는 7만 5,540달러로 계산되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8만 1천 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자산은 안정적인 수익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 비트코인 매수는 스트래티지의 보통주 매각을 통해 조달한 4,290만 달러의 자금을 통해 충당되었습니다.”
앞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주당 비트코인 가치(bitcoin-per-share) 측면에서 이익이 된다면 전환사채 상환이나 배당금 재원 마련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에서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에 대한 해석을 낳으며 일부 혼란을 야기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추가 매수는 회사가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러한 행보가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가치에 대한 기업의 신념을 재확인시키는 동시에,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 구분 | 수량 (개) | 평균 매수 단가 (달러) | 총 매입 금액 (억 달러) |
|---|---|---|---|
| 이번 추가 매수 | 535 | 80,340 | 0.43 |
| 총 보유량 | 818,869 | 75,540 | 61.86 |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은 앞으로도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사가 어떻게 보유 자산을 관리하고 추가적인 매수 또는 매도 결정을 내릴지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번 결정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편입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