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08 | 수정일 : 2026-05-08 | 조회수 : 992 |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이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 여파로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순매출 감소와 가상자산 가치 하락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1분기 손실 전환, 월가 예상 하회한 순매출 등은 코인베이스의 핵심 사업인 가상자산 거래 부진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회사는 인력 감축 등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증시의 신고점 경신과는 대조적인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 코인베이스가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COIN)이 저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2.53% 하락한 192.96달러에 뉴욕 증시를 마감했으며, 장 마감 후에는 낙폭을 4.32%까지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을 통제했다. 우리의 기초 체력은 단기적인 거시경제 역풍을 견딜 정도로 강하다.”
코인베이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알레시아 하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올해 1분기에 3억 9,400만 달러(주당 1.49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6,600만 달러(주당 0.24달러)의 이익과는 상반된 결과입니다. 다만, 전분기 6억 6,700만 달러(주당 2.49달러)의 손실보다는 다소 개선된 수치입니다.
더욱이 월가의 예상을 하회한 순매출은 코인베이스의 실적 부진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1분기 순매출은 전년 대비 31% 감소한 14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코인베이스가 보유한 가상자산의 가치 하락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6,000억 달러가량 감소하면서 코인베이스의 포트폴리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가상자산 가격이 바닥을 탈출했으나, 여전히 지난해 10월 최고점 대비로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의 핵심 사업인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수익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포괄 순 거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7억 5,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역시 67% 급감한 3억 300만 달러로 축소되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알레시아 하스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을 통제했다”며, “우리의 기초 체력은 단기적인 거시경제 역풍을 견딜 정도로 강하다”고 말하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실적 발표에 앞서 코인베이스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조직 최적화를 명분으로 약 700명, 전체 직원의 14%에 달하는 인력 감축 계획을 공개하며 비용 절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약 15% 하락했으며, 지난해 10월 최고점 대비로는 50% 가까이 떨어져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야후파이낸스는 현재 증시가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거래량 부진이 지속되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침체 국면은 코인베이스의 핵심 수익원인 거래 수수료 수입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 코인베이스가 가상자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실적 부진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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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