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4-23 | 수정일 : 2026-04-23 | 조회수 : 993 |

미국 정부의 스피릿항공 지분 취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파산 위기에 놓였던 스피릿항공의 주가가 단기간에 폭등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스피릿항공 주가는 최근 3일간 무려 500%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등세는 미국 정부가 스피릿항공의 지분을 인수하고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만약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트럼프 정부의 또 다른 기업 투자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미국 정부의 산업 투자 방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항공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스피릿항공이 미국 정부의 지분 취득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스피릿항공의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150% 급등하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상승세를 넘어선 폭등 수준으로, 스피릿항공의 주가는 지난 20일 0.27달러 수준에 머물렀으나, 간밤 1.62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러한 가파른 상승세는 지난 3일간 무려 500%라는 경이로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스피릿항공은 지난 1년 사이 두 차례의 파산을 겪으며 경영상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재정난으로 인해 주식 역시 지난 2024년 상장 폐지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주가가 이처럼 급등한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스피릿항공) 인수합병(M&A)을 반대하지 않는다. 누가 스피릿을 인수해주면 좋겠다"며 "어쩌면 연방정부가 그 회사를 도와야 할 수도 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피릿항공의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하며, 연방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파산 위기에 놓인 스피릿항공에 절실했던 돌파구 마련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미국 정부가 스피릿항공의 지분 과반을 확보하고 5억 달러를 대출해주는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향후 최대 90%의 스피릿항공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워런트(신주인수권) 또한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이 거래가 실제로 성사된다면, 이는 트럼프 정부가 기업에 직접적으로 지분을 투자하는 또 하나의 선례를 남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전까지 미 정부의 투자는 주로 광물 및 채굴과 같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업에 집중되어 왔으며, 이러한 투자 결정은 해당 종목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금속 및 광산 업종은 가장 인기 있는 투자 테마 중 하나로 각광받으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바 있습니다. 스피릿항공의 이번 사례 역시 정부의 개입이라는 변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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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