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할인 소매업체 올리스 바겐 아웃렛 홀딩스(NAS:OLLI)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했다고 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습니다.
랜달 코닉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올리스는 헐값에 넘겨진 잉여 재고를 대규모로 매입할 수 있는 독보적인 해자(moat)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상향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코닉 애널리스트는 올리스 바겐 아울렛이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는 경쟁사 파이브 빌로우(NAS:FIVE)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게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할인 소매업계 내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매장 수와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투자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가장 중요한 현시점에서 올리스는 땡처리 및 재고 정리(Closeout) 분야의 확고한 1위 기업이다." - 랜달 코닉 제프리스 애널리스트
그는 과거 올리스의 주가가 마진 고점 우려, 화물 운임 불확실성, 기존점 매출(Comp)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과도하게 할인받아 왔다고 분석했습니다. 더불어 의도적인 소프트 오프닝 전략으로 4분기 신규 매장 실적이 부진했던 점도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이 오히려 향후 안정적인 안착을 돕고 매장 단위의 성장 여력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올리스 바겐 아웃렛 주요 현황| 항목 | 내용 |
|---|
| 매장 수 | 약 645개 (2위 경쟁사 대비 4배 이상) |
| 물류 센터 규모 | 2위 경쟁사 대비 2배 |
| 장기 목표 매장 수 | 1,300개 |
현재 올리스는 약 64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는 2위 경쟁사의 159개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또한 물류 센터 규모 역시 2배에 달합니다. 회사 경영진은 장기적으로 매장 수를 1,300개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닉 애널리스트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납품업체들의 가격 결정력이 약화되면서 재고 정리 시장이 단순한 전술적 아웃렛에서 구조적인 핵심 유통 채널로 변모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소매업계의 스트레스가 헐값 매입 기회를 증폭시키고 있지만, 이제 올리스는 굳이 업계 전체의 불황에 기대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상품을 조달할 수 있는 강력한 궤도에 올랐다"고 강조하며, 올리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