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6-01-25



문화경제신문

코스피 조정 국면, 은행주가 랠리 시작…국채금리 상승이 견인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코스피 조정 국면, 은행주가 랠리 시작…국채금리 상승이 견인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1-10 | 수정일 : 2025-11-10 | 조회수 : 1014


코스피 조정 국면, 은행주가 랠리 시작…국채금리 상승이 견인
핵심 요약
코스피 조정 국면 속 은행주가 5% 상승하며 랠리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가 은행주 강세를 견인했으며, 국채금리 상승, 정책 기대감, 과징금 우려 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은행주 랠리가 단순 순환매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배당주로서의 안정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조정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은행주가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주 은행주는 코스피 전체 하락률을 크게 상회하는 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정보기술(IT) 업종 위주로 급등하던 시장이 변동성을 보이자, 투자 자금이 은행주로 이동하는 '순환매' 현상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기관의 집중 매수, 은행주 랠리 선봉장으로

특히 은행주의 이러한 강세 뒤에는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국내 기관은 은행주를 약 3천460억원가량 순매수하며 랠리를 주도했습니다. 증권, 투신, 사모펀드, 연기금 등 금융 시장의 주요 주체들이 일제히 은행주 매수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은행주의 저평가 매력과 향후 상승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주요 데이터
  • 지난주 은행주 상승률: 5%
  •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 3.7%
  • 국내 기관 은행주 순매수 규모: 약 3,460억 원

다각적인 상승 모멘텀, 단순 순환매 이상

은행주의 상승은 단순히 IT 주도의 시장 상승 후 나타나는 단기적인 순환매 현상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은행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 환경, 은행업에 긍정적 영향

가장 주목할 만한 요인은 국내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입니다. 지난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bp 소폭 상승한 반면, 국내 10년물 국채금리는 17bp나 급등하며 3.2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불안 우려로 인해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한 영향과, 정부의 확장 재정 정책으로 인한 수급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 환경은 예대마진 확대를 통해 은행업의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상승 현상과 과징금 우려 완화 조짐, 배당소득 분리과세 및 상법 개정안 등의 정책 모멘텀까지 고려하면 오랜만의 은행주 랠리가 단순 순환매로만 그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정책 기대감과 우발적 리스크 완화

더불어, 상법 개정안 통과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은행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은행주의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 매력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 은행주에 대한 압박 요인이었던 과징금 관련 우려가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 은행주에 비교적 자유로운 상황

코스피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순매도를 이어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행보 또한 은행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합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은행주에 대해서는 명확한 매매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록 최근 소폭의 매도세를 보였지만, 7월 이후 누적된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가 10조 원을 상회하는 가운데, 은행주 순매도 규모는 1조 3천억 원에 그친다는 점에서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은행주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황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는 향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환율 부담 제한적, 안정성 높은 배당주로서의 매력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60원 선을 상회하며 은행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그러나 3분기에도 환율이 상당 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높은 수준의 CET1 비율을 유지하며 자본 비율 민감도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러한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히려 시장이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은행주와 같은 업종으로 관심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최 연구원은 "시장이 어려울수록 배당주 컨셉 등 안정성 높은 업종으로 관심이 확대될 공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은행주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예상치 못한 글로벌 경제의 급격한 변동이나 국내 정책 변화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환율 상승은 여전히 은행주의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거시 경제 지표 및 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Tags  #경제  #코스피  #은행주  #랠리  #순환매  #국채금리  #하나증권  #기관  #투자자  #주주  #환원  #배당주  #금리  #상승  #금융  #시장  #증권  

Author Phot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

닉네임:
댓글내용:
🎖️ '문화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 추천글
추천글
김연아, 한 시대를 정의한 ‘피겨 여왕’
2026-01-20
  • 인터뷰
  • 인물탐구
  • 김연아
AI 에이전트,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2026-01-20
  • AI 에이전트
  •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 AI 에이전트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도 사용된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미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의 자장 아래 있는 셈이다.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에이전트는 어떤 존재일까? 더 자세히 알아보자.
AI 에이전트 에 대해 1% 활용법
2026-01-20
  • 사설
  • AI 에이잰트 에대해




📸 이미지 프롬프트 복사 완료!
이제 어떤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이동하시겠어요?
🧠 ImageFX 🧪 Wh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