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25-08-14 | 수정일 : 2025-08-14 | 조회수 : 13 |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래피얼 보스틱 총재가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3일 현지시간으로 발표된 그의 발언에 따르면, 현재 고용시장은 견고하며, 정책금리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보스틱 총재는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정책 변동을 최소화해야 하며, 시장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결정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그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스틱 총재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현재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에 도달했으며, 이로 인해 정책적인 ‘사치를 누릴’ 여유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용 시장의 안정성과 관련하여 “최대 고용 목표치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비해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고용시장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를 얻는 것이 앞으로 다가오는 5주 동안 우리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저소득층 소비자들이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스트레스가 점차 높은 소득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소득층 소비자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대기업들과 비교할 때 훨씬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경제적 환경 속에서 연준의 정책 방향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 주요 용어해설
-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통화정책을 수립하고 경제 안정을 목표로 한다.
- 완전 고용: 고용 시장에서 가능한 모든 근로자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 금리 조정: 중앙은행이 금리를 변경하여 경제 활동을 조절하려는 정책적 행위이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