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25-08-13 | 수정일 : 2025-08-13 | 조회수 : 9 |
철학 시인 강남이 신작 시집 『앎은 미완성 5집』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시인이 오랜 시간 삶과 세상을 바라보며 깨달은 단상들을 담아냈다. 완전한 앎에 도달하려는 욕망 대신, 미완의 상태 속에서 피어나는 진실과 아름다움에 주목한다.
책 속 시들은 인간의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도, 그 속에서 더욱 깊어지는 사유의 여정을 보여준다. 독자는 각 시를 통해 절대적인 결론 대신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과 탐구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시인은 “앎이 완성되는 순간,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독자들에게 미완의 상태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가기를 권한다.
『앎은 미완성 5집』은 완벽보다 과정을, 결말보다 여정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성찰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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