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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서평] 나의 감성을 깨우는 책 한 권의 힘 – 전쟁 속에서도 지켜야 할 인간애

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서평] 나의 감성을 깨우는 책 한 권의 힘 – 전쟁 속에서도 지켜야 할 인간애

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8-08 | 수정일 : 2025-08-08 | 조회수 : 21

『나의 감성을 깨우는 책 한 권의 힘』은 저자 이서영이 지구별을 여행하며 쌓아온 독서 경험과 사유를 녹여낸 작품이다. 저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독서에 몰입해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전집을 섭렵하며 ‘책의 숲’ 속으로 깊이 들어갔다. 죽을 때까지 배우고 익히는 학생으로 살겠다는 철학을 지닌 그는, 어떤 책은 50번 이상 읽으며 그 안의 의미를 곱씹는다. 뇌를 위대한 도구라 칭하며, 추론·분석·판단의 경지에 이르는 지적 훈련과 더불어 상상력, 창의성, 감성을 통해 세상을 촉촉하게 바라보는 힘을 기른다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내 안의 무수한 ‘나’를 만나게 되며, 감성의 세계는 든든한 내면의 동반자가 된다. 책 속에서 특히 강조되는 주제는 전쟁과 인간애다. 저자는 최근의 이란과 이스라엘 분쟁을 언급하며, 힘없는 민중과 사랑받기를 원하는 어린 영혼들을 ‘불쌍한 양’에 비유한다. 전쟁의 와중에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인간애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전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인류가 3차 대전, 나아가 원자폭탄으로 지구별이 사라질 수 있는 위기 속에 있음을 경고한다. 히틀러, 무솔리니, 스탈린, 그리고 푸틴과 같은 전쟁광 지도자들이 물리적 힘을 동원해 어린 영혼들을 짓밟는 현실을 ‘사랑의 부재’로 표현하며 비판한다. 규남의 생각으로는, 이 책에서 다룬 작품 중 첫 번째로 발표된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는 1914년 저자가 43세 때 발표한 망명 소설로, 생존의 위협을 직접 체험한 시선이 반영되어 있다. 또 다른 대표작 『개선문』은 1945년 전쟁 중 파리를 배경으로 집필되었으며, 나치가 공개적으로 불태운 작품 중 하나다. 이서영은 “날 좀 사랑해줘”라는 메시지를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 돌려 담으며, 지도자의 어리석음이 민중을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게 한다고 경고한다. 그는 처참한 상황에서도 인간의 품위를 내어주어서는 안 되며, 전쟁이 끊이지 않는 지구별에서 동화 같은 시간을 꿈꾸는 것이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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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남(발행인 ,대표이사) 기자

(acenews001@gmail.com)

AI·컬처·경제 전문지로/ 결혼상담사 자격증 창업과정 /결혼정보회사 (주)두리모아 CEO/시니어 모델, /뮤지컬 배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철학 품격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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