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5-09-06



문화경제신문

7월 CPI 발표를 앞둔 국고채 금리의 소폭 상승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7월 CPI 발표를 앞둔 국고채 금리의 소폭 상승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8-11 | 수정일 : 2025-08-12 | 조회수 : 13



 

 

국고채 금리가 11일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 재료 부재로 인해 보합권 등락이 지속됐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의 최종 호가 수익률은 전일 대비 1.1bp 상승한 2.420%로 기록됐다. 또한,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5bp 오른 2.781%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4틱 내린 107.39를 나타내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1만 1천286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금융투자 업계는 1만 1천414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12틱 내린 118.80으로 마감하였고, 외국인이 155계약을 사들인 반면 은행은 856계약을 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12포인트 상승한 147.02를 기록하며 217계약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7월 CPI 발표 전까지 뚜렷한 변동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예상보다 국채 3년선물을 많이 순매수한 것 같다"며 "국고채 3년 입찰이 진행되면서 시장 변동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 초 이렇게 변동성이 없으면 후반기에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의 7월 CPI 결과가 나와야 시장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8월 금융통화위원회의 성장 전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딜러는 "현재 시장은 대체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약 1%로 전망하고 있으나, 한국은행의 조정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5-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0.8bp 오른 2.415%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물인 25-5호는 1.0bp 상승한 2.782%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50bp 오른 3.7670%, 10년 금리는 2.90bp 상승한 4.2840%로 집계되었다. 서울 채권시장은 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약세 압력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오전 중 진행된 국고채 3년물 입찰에서는 4조4천억원의 물량이 2.415%에 낙찰되었고, 응찰 규모는 10조8천820억원에 달했다. 오후에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는 더욱 증가하여 1만계약 이상이 매수되었다. 그러나 시장 전반적으로 큰 틀에서의 레인지 흐름은 이어졌으며, 주요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장 마감 무렵 미 국채 주요 금리는 강보합 흐름을 지속했으며, 3년 국채선물은 8만4천235계약이 거래되고 미결제약정은 1만1천152계약 증가하였다. 10년 국채선물은 5만1천291계약이 거래되었고, 미결제약정은 771계약 줄어들었다.

✅ 주요 용어해설
- 국고채: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가의 재정적자를 보전하거나 정부의 다양한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된다.
-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자가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인플레이션의 정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경제 지표이다.
- 금융통화위원회: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주로 기준금리 결정과 금융 안정성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Tags  #경제  #국고채  #금리상승  #소비자물가지수  #채권시장  #금융정책  #한국은행  #투자  #통화정책  #경제지표  #시장전망  

Author Phot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

닉네임:
댓글내용:
🎖️ '문화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추천글




📸 이미지 프롬프트 복사 완료!
이제 어떤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이동하시겠어요?
🧠 ImageFX 🧪 Wh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