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10-10 | 수정일 : 2026-10-13 | 조회수 : 992 |

국제 금 가격이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으로 인한 유가 상승 압력 완화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하며 최근 일주일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9일 오전 10시경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4,312.30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직전 결제 가격 대비 55.30달러, 즉 1.33% 오른 수치입니다.
이번 금 가격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간선거 전까지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미국은 11월 3일 치러질 중간선거 이전에는 어떠한 시점에도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임을 모든 이들에게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금 가격이 1.33% 상승한 4,312.30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일주일 내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유예 발언으로 유가 상승 압력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국제 유가의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이날 뉴욕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가 보합권으로 올라서며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바이비트의 한 탄 수석 애널리스트는 "오늘 금 가격은 주요 원유 가격과 장기 국채 수익률이 최근 고점에서 내려오면서 다소 숨통이 트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스톤X의 로나 오코넬 시장분석 책임자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금리 인상이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공식 부문의 순매수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역시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덧붙이며, 향후에도 금 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것이 새로운 상승 재료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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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