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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1,360원대에서 횡보하는 달러-원 환율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1,360원대에서 횡보하는 달러-원 환율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25 | 수정일 : 2025-06-25 | 조회수 : 10



 

 

달러-원 환율은 25일(한국시간) 야간 거래에서 1,360원대 초반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2시, 달러-원 환율은 서울환시 전장 종가 대비 22.90원 하락한 1,361.4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에서 종가 1,360.20원과 비교할 때 1.20원이 상승한 셈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한 뒤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확대되면서 달러 인덱스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로 인해 달러-원 환율도 달러 인덱스와 동조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장에 진입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360원 안팎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부진한 소비자신뢰지수가 달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3.0(1985=100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100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도 달러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그는 연방 의회 하원에서 진행된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며 '우리가 서두를 필요는 없다'라고 강조했지만, 7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했다.

제퍼리스의 모히트 쿠마르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통화 완화에 나서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여름철에 데이터가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9월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전 2시 4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144.663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280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69.00원, 저점은 1,356.80원이었으며, 전체 변동폭은 12.20원이었다.
야간 거래까지의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포함해 약 183억9천800만 달러에 달했다.

✅ 주요 용어해설 
- 달러-원 환율: 미국 달러화와 한국 원화 간의 환율. 
- 소비자신뢰지수: 소비자들이 경제적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 
-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통화 정책 등을 관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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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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