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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비축유 방출 가능성, 국제유가 급등세 진정 시킬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G7 비축유 방출 가능성, 국제유가 급등세 진정 시킬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3-10 | 수정일 : 2026-03-10 | 조회수 : 994


G7 비축유 방출 가능성, 국제유가 급등세 진정 시킬까?
핵심 요약
뉴욕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중동 산유국의 감산으로 인한 급등세였으나, 주요 7개국(G7)의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 시사 발언 이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마감했습니다.
G7 재무장관들은 에너지 공급 안정을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도 비상 석유 비축분 공급 옵션을 논의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22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주요 7개국(G7)의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 시사로 인해 상승폭을 크게 줄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동 지역의 산유국들이 잇따라 감산을 단행하면서 유가는 30% 이상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G7의 공동 성명 발표 이후 시장은 한숨 돌리는 양상입니다.

연이은 유가 상승세, G7 개입 시사로 제동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87달러, 4.26% 상승한 배럴당 94.7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한 기록이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8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이날 WTI는 아시아 시장에서 장중 한때 배럴당 119.48달러까지 치솟으며 31.44%의 급등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유가 상승은 주로 중동 산유국들의 공급 축소 움직임에 대한 우려감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G7, 비축유 방출 카드 만지작

고공행진하던 국제 유가에 제동을 건 것은 주요 7개국(G7)의 공동 대응 움직임입니다. 미국,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G7 재무장관들은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와의 화상 회의 직후 공동 성명을 통해 "에너지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 예를 들어 비축유 방출을 포함한 필요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 사회의 에너지 공급 불안 심리를 완화시키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IEA 역시 회의에서 "IEA 비상 석유 비축분을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가능한 대응 옵션을 논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IEA는 현재 회원국들이 총 12억 배럴 이상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공급 충격 발생 시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G7 에너지 장관들이 조만간 추가 회의를 개최하고 비축유 방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업계 분석가 김철수는 "G7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불안을 해소하고, 과도한 투기적 수요를 억제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실제 비축유 방출 규모와 시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유가 급등과 관련하여 "나는 모든 것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매우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여 향후 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그의 발언은 구체적인 정책 내용은 없었으나, 시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유가 전망과 변동성 요인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G7의 비축유 방출 가능성 언급은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세를 억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거나,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기조가 유지될 경우 유가는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경제 회복세와 에너지 수요 변화 또한 유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입니다. IEA의 비축유 방출 규모와 실행 시점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유가 지표 (9일 종가 기준)
  •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배럴당 94.77달러 (전장 대비 +3.87달러, +4.26%)
  • 직전 거래일 대비 상승폭 반납 (장중 최고가 119.48달러 대비 하락)
  • 2022년 8월 29일 이후 최고 종가 기록

전문가들은 G7의 이번 조치가 시장의 불안 심리를 다소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 시장의 근본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므로, 앞으로의 상황 전개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주요 산유국의 감산 정책이 지속될 경우, 국제 유가는 다시 한번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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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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