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03 | 수정일 : 2026-07-03 | 조회수 : 991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연준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현재의 경제 정책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파월 의장에게 '다소 적대적인 이사회'가 있을 것이라며 정책 결정의 어려움을 시사했다. 그는 일부 이사회가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에게는 아마 다소 적대적인 이사회가 있을 것"이라며 "안타깝게도 잘못된 결정을 내리려는 이사회일 수도 있다. 그래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도널드 트럼프)
그는 파월 의장을 '훌륭한 사람이고 뛰어난 전문가'라고 평가하면서도, 현재 연준의 정책 기조가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와 달리 좋은 경제 지표에도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현상을 언급하며,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증'과 '성장에 대한 이상한 강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이 인플레이션에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며,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이 좋지 않은 경제 지표에 안도하는 현상을 '안타까운 일'이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관계를 예전처럼 되돌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행 정책이 '경제의 힘을 죽이고, 성공을 죽이려는 것 같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좋은 경제 지표가 나왔을 때 금리를 올려 경제를 억누르는 듯한 정책 운영에 대해 비판하며, 미국 경제가 4%를 넘어 12~13%까지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리사 쿡 연준 이사의 해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연방 대법원이 쿡 이사 해임 전 사전 통지와 의견 진술 기회를 제공하지 않은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사건을 돌려보낸 것에 대해, '소송에서 승소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완벽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 해임을 재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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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