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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vs.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3분기 성적표는?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마이크론 vs.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3분기 성적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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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작성일 : 2026-06-24 | 수정일 : 2026-06-24 | 조회수 : 993


마이크론 vs.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3분기 성적표는?

미국 대표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기술주 전반에 걸친 매도세 강화로 인해 마이크론의 실적 결과는 물론, 향후 반도체 시장 및 관련 기술주 동향에 대한 중요한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오는 24일 증시 마감 후 발표될 3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이익(EPS) 20.39달러, 매출 35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순이익 1.91달러 대비 무려 967% 급증한 수치이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93억 달러에서 281% 증가한 규모입니다.

세부적으로 D램 매출은 275억 달러로 288% 늘어나고, 낸드플래시 매출은 77억 달러로 2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조정 총이익률은 81.83%로 전년 대비 1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마이크론의 견조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은 EPS와 매출 예상치를 각각 20.76달러와 357억 5천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알파스트리트는 EPS 컨센서스를 19.72달러로 내다본 바 있습니다.

핵심 요약
- 마이크론, 3분기 실적 발표 임박, 시장 관심 집중
- 주당 순이익 20.39달러, 매출 355억 달러 전망 (전년 대비 대폭 상승)
- D램, 낸드플래시 매출 급증 예상, AI 수요 견인

최근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과의 전략적 협력을 발표하며 AI 생태계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크론은 앤트로픽에 메모리 및 저장장치를 공급하고, 비공개로 투자하는 등 상호 의존성을 높이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는 AI 기업 간의 순환 투자라는 평가와 함께,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 주는 대목입니다.

현재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데이터센터를 넘어 정보통신(IT)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 주요 비디오 게임 콘솔 제조사들이 이미 가격 인상에 나섰으며, 애플 역시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과 수익률 하락을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경우, 장기적으로는 랩톱 및 스마트폰과 같은 소비자 가전 시장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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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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