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24 | 수정일 : 2026-06-24 | 조회수 : 991 |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NYS:NKE)가 최고재무책임자(CFO)에 화이자 등 유수 기업을 거친 베테랑 재무 전문가 데이비드 덴톤을 임명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관세 환급 혜택이 다음 주 발표될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이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 이상 상승하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23일(미국 현지 시각) CNBC와 나이키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매튜 프렌드 현 부사장 겸 CFO의 뒤를 이어 데이비드 덴톤이 신임 수석 부사장 겸 CFO로 합류하게 되었다. 덴톤 신임 CFO는 글로벌 상장 기업에서 30년 이상 재무 및 운영 분야의 리더십을 발휘해 온 전문가다.
“데이비드 덴톤은 재무 및 운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나이키의 지속적인 성장과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키 관계자)
덴톤 신임 CFO는 2022년 화이자 CFO로 부임하기 전, 미국 대형 홈 임프루브먼트 소매업체인 로우스(NYS:LOW)의 CFO로서 기업 구조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그는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CVS 헬스(NYS:CVS)에서 20년간 근무하며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나이키는 오는 30일 발표 예정인 회계연도 4분기 및 2026 전체 회계연도 실적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업데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과거 가이던스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관세 환급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이키 측은 이 일회성 혜택을 제외하더라도 4분기 전체 실적이 기존 시장 전망치 범위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나이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0.49달러(1.16%) 오른 42.87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