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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시장 동향: 달러, 유가와 함께 출렁인 하루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외환 시장 동향: 달러, 유가와 함께 출렁인 하루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6-13 | 수정일 : 2026-06-15 | 조회수 : 992


외환 시장 동향: 달러, 유가와 함께 출렁인 하루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횡보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추이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며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2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각) 기준으로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18엔(0.261%) 상승한 160.206엔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160엔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이는 일본은행(BOJ)의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공격적인 의지가 뚜렷하지 않을 경우, 투기 세력에 의한 엔화 매도 압력이 심화되어 달러-엔 환율이 161엔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었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미국-이란 협상 추이에 영향을 받으며 보합권에서 횡보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60엔선을 다시 돌파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협상 관련 소식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반면,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061달러(0.053%) 하락한 1.1572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또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힌 점과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99.764로 전장보다 0.089포인트(0.089%) 상승하며 전반적인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이는 장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으로 인한 긴장감 고조와 국제유가 반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의 협상 보도를 '가짜 뉴스'로 규정하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고,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국제유가 낙폭을 줄이고 달러인덱스를 장중 99.867까지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미국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음을 밝히고, 파키스탄 총리 역시 평화 합의 최종 문안 마련을 언급하며 안도감을 조성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유가는 다시 낙폭을 확대했으며, 달러인덱스도 99.663까지 하락한 후 99.7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시장은 전반적으로 평화 합의 전망과 기업 공개(IPO) 이슈 등 여러 요인을 평가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었습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으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 역시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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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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