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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트럼프, "자동차 관세 더 올릴 수 있다" 경고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트럼프, "자동차 관세 더 올릴 수 있다" 경고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13 | 수정일 : 2025-06-16 | 조회수 : 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저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더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조치가 미국 내 자동차 공장 유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 자동차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최근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이러한 관세 정책이 미국 자동차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급증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조되고 있지만, 외국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다면 25%의 관세를 감당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중국 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지난 임기 중 제가 부과한 높은 관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현재 중국과의 무역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존경심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래를 성사시킨 것과 함께, “우리는 중국을 개방할 것”이라며, “이번 거래가 과거의 서명보다 훨씬 더 큰 성과라고 확신한다.
그러한 변화는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의 스틸 산업에도 언급하면서, 일본제철이 US스틸에 투자하더라도 자국의 통제권은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US스틸에 170억 달러가 투자됐으며, 모든 철강 노동자들은 이를 원하고 있다.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대통령이 통제하는 황금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통제권은 완벽하며, 미국인이 51%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미국 내 제조업과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하고 있다.


주요 용어 해설:
1. 관세: 국가가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
2. 황금주: 특정 주주에게 특별한 권리를 부여하는 주식.
3. 투자: 자본을 투입하여 수익을 기대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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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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