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01 | 수정일 : 2026-06-05 | 조회수 : 991 |
코스피가 기관의 2거래일 연속 2조원대 순매수에 힘입어 8,700선에 안착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급등하며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장중 한때 8,874.16포인트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8,700선에 최종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시장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종목은 삼성전자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9% 급등한 34만9천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장중에는 35만원을 넘어서며 시가총액 2천조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단일 기업이 우선주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2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증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또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대감은 증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이번 주 'GTC 타이베이 2026'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현대차, LG, 네이버,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LG전자는 상한가로 치솟으며 38만500원까지 올랐습니다. 네이버 역시 장중 29.91% 급등하며 30만원을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내주며 16.03% 오른 27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조5천3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개인 역시 3천8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2조9천13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1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77포인트(2.30%) 하락한 1,050.0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천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913억원, 4천86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에코프로비엠은 4.61% 급락하며 20만7천원으로 떨어졌고,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역시 각각 0.81%, 6.1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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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