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5-27 | 수정일 : 2026-05-27 | 조회수 : 998 |

국내 주식시장에 처음 상륙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장 1시간 만에 2조 4천억 원이 넘는 압도적인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의 KODEX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를 상대로 초반 우위를 점하며 흥행 경쟁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상장된 16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오전 10시 기준 총 2조 4천300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이는 개장 후 불과 1시간 만에 달성한 수치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폭발적인 거래량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나란히 급등하면서 레버리지 상품에 매수세가 강하게 몰린 것이 이러한 흥행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상품별로는 SK하이닉스 레버리지로 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개장 한 시간 만에 무려 9천994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으며, 거래량 또한 3천572만 주에 달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경쟁 상품인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역시 6천590억 원의 거래대금으로 선전했지만, KODEX와의 격차는 3천400억 원 이상 벌어져 초반 승기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특정 종목의 일일 수익률을 배수로 추종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높은 위험도 수반합니다. 투자자들은 상품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삼성전자 레버리지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가 4천531억 원으로 가장 큰 거래대금을 기록했으며,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2천996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양강 구도 속에서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SOL과 ACE 운용사의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각각 177억 원, 118억 원의 거래대금을 올렸고, 삼성전자 관련 상품에서는 ACE가 189억 원, 미래에셋 ETN이 120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섰습니다.
주가 흐름 면에서는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이 일제히 18~19%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 레버리지 상품은 12%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기초자산의 강세와 더불어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주의: 레버리지 상품의 고위험성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기초자산 급등의 영향으로 19.07% 폭락한 1만6천190원까지 밀리며, 개별 주식 일일 수익률의 배수를 추종하는 상품 특유의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품의 높은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투자에 임해야 합니다.
| 상품명 | 거래대금 (오전 10시 기준, 억원) | 승률 (초반) |
|---|---|---|
|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 9,994 | 우위 |
|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 6,590 | |
|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 4,531 | 우위 |
|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 2,996 | |
|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 177 | |
|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 118 | |
| AC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 189 | |
| 미래에셋 레버리지 삼성전자 단일종목 ETN |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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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