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6-05-11



문화경제신문

AI 수요 폭발에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가격 랠리 전망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AI 수요 폭발에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가격 랠리 전망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5-11 | 수정일 : 2026-05-11 | 조회수 : 997


AI 수요 폭발에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가격 랠리 전망

인공지능(AI) 열풍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AI 학습 및 추론 과정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는 ‘전례 없는 변곡점’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급등과 공급 부족 심화를 야기하며, 향후 랠리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있다. AI 열풍에 힘입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개별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AI 관련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을 담고 있는 라운드힐 메모리 ETF(AMS:DRAM)는 지난달 2일 상장 이후 약 한 달 만에 88%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ETF에는 샌디스크,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 등 미국 기업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일본의 키옥시아홀딩스, 대만의 난야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개별 기업들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올해 들어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샌디스크의 주가는 무려 558% 급등하며 S&P500 지수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씨게이트(172%), 웨스턴디지털(156%), 마이크론(137%) 역시 10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AI 시대의 최대 수혜주임을 입증했다.

AI 추론 단계에서 메모리의 중요성 증대

월가에서는 AI 기술이 단순 연산 중심의 학습 단계를 넘어 복잡한 판단을 요구하는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삭소의 투자전략가 루벤 달포보는 “추론 단계에서는 연산 능력뿐만 아니라 속도, 대역폭, 전력 효율성이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이에 따라 메모리가 더욱 전략적인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론 단계에서는 단순 연산 능력뿐 아니라 속도와 대역폭, 전력 효율성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메모리가 더욱 전략적 자산이 되고 있다"

루벤 달포보, 삭소 투자전략가

마이크론 역시 메모리와 저장 장치를 AI의 ‘심장 박동’에 비유하며, AI의 성능과 혁신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AI 서버 확대,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

AI용 서버 구축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현재 메모리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는 전례 없는 변곡점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IDC는 AI 서버와 기업용 시스템이 일반 소비자용 기기보다 훨씬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글로벌 생산 능력이 AI 서버용 메모리 생산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용 전자기기용 메모리 공급은 줄어들고 있으며, 메모리 가격 역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플랫폼스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비용 증가 요인임을 언급했으며, 애플 역시 높은 메모리 비용 부담을 지적한 바 있다.

가격 상승 수혜, 랠리 지속 가능성

이러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은 메모리 제조업체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샌디스크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수요가 공급을 지속적으로 초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거 메모리 산업은 경기순환 산업으로 평가받았지만, 이제는 하이퍼스케일러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핵심 인프라 공급업체로 재평가받고 있다"

데이브 마자, 라운드힐 CEO

라운드힐의 데이브 마자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메모리 산업은 경기순환 산업으로 평가받았지만, 이제는 하이퍼스케일러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핵심 인프라 공급업체로 재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은 아직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랠리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이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주요 메모리 반도체 ETF 및 기업 주가 상승률 (올해 누적)
구분주가 상승률 (%)
라운드힐 메모리 ETF (AMS:DRAM) (상장 후 1개월)88%
샌디스크558%
씨게이트172%
웨스턴디지털156%
마이크론137%

본 기사는 연합인포맥스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ags  #경제  #메모리반도체  #AI  #인공지능  #반도체  #ETF  #샌디스크  #마이크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공급  #부족  #주가  #급등  #기술주  

Author Phot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

닉네임:
댓글내용:
🎖️ '문화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 추천글
추천글
김연아, 한 시대를 정의한 ‘피겨 여왕’
2026-05-11
  • 인터뷰
  • 인물탐구
  • 김연아
AI 에이전트,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2026-05-11
  • AI 에이전트
  •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 AI 에이전트 AI 기술이 콘텐츠를 만들 때만 쓰이는 건 아니다. 콘텐츠를 추천하는 데도 사용된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보는 사람이라면 이미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의 자장 아래 있는 셈이다. ‘나만을 위한 콘텐츠 비서’ AI 에이전트는 어떤 존재일까? 더 자세히 알아보자.




📸 이미지 프롬프트 복사 완료!
이제 어떤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이동하시겠어요?
🧠 ImageFX 🧪 Wh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