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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머스크의 사과, 트럼프와의 화해로 이어질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머스크의 사과, 트럼프와의 화해로 이어질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12 | 수정일 : 2025-06-12 | 조회수 : 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사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그렇게 한 것은 매우 좋았다(I thought it was very nice that he did that)'라고 언급하며, 머스크의 사과를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9일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왔다.
그는 '머스크와 다시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그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답하면서, 화해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우선순위는 다소 낮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유일한 임무는 이 나라를 역대 최고의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나는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머스크에 대해 '봐라, 나는 악감정이 없다'며, 과거의 논란에 대해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에 정말 놀랐다.
그는 정말 훌륭한 법안을 공격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머스크가 자신의 의견을 후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머스크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에 반대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이어왔다.
그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과 제프리 엡스타인을 연관짓는 발언을 했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관련 글에 대한 지지도 남겼다.
그러나 현재 해당 발언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를 '미친 사람'과 '불쌍한 사람'으로 지칭하며, 테슬라와의 정부 계약 및 보조금 중단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으로 인해 두 주요 인사의 갈등은 더욱 격화되었으며, 그 여파로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5일 하루 만에 14% 이상 하락했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11일 오전 11시 6분 기준으로 1.71% 상승한 331.6650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용어 해설
- 일론 머스크 :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의 CEO로 유명한 기업가.
- 트럼프 대통령: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그의 정책과 발언은 국내외에서 큰 논란을 일으켜왔다.
- 감세안: 정부가 세금을 인하하기 위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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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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