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  광고문의 |  발행일: 2025-07-05



문화경제신문

6월 아파트 분양 물량 39% 증가…3차 DSR 시행 앞둬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6월 아파트 분양 물량 39% 증가…3차 DSR 시행 앞둬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6-02 | 수정일 : 2025-06-02 | 조회수 : 33

 

오는 7월, 3차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6월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예정된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2만6천407세대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월(1만8천969세대) 대비 약 39% 증가한 수치이다.
일반 분양 규모는 약 2만1천550세대로 추정된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만3천865세대, 지방에서 1만2천54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경기(1만295세대), 서울(1천865세대), 인천(1천705세대) 순으로 분양 물량이 집중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잠실르엘'이 유일한 분양 단지로 219세대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서구 청라동의 '청라피크원푸르지오(B1)'가 1천5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부산(4천552세대), 충북(2천98세대), 대구(1천419세대) 등 다양한 대규모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7월부터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는 6월 분양 단지에는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직방은 'DSR 3단계 규제 시행 전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별적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도 시장에 긍정적인 심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수도권 등 선호 입지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5월의 분양 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열기가 지속되었다.
직방에 따르면, 5월 실제 분양 실적은 1만2천402세대로, 예정 물량(1만7천176세대) 대비 72%의 공급 실적을 보였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8대 1로 전월(4대 1)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경기 화성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는 최고 7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열기를 이끌었다.
서울 지역에서도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구로구 고척동의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는 13.52대 1, 은평구 대조동의 '힐스테이트메디알레'는 1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어 해설
1.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개인의 소득 대비 모든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
2. 일반 분양: 주택건설사업자가 지정한 방식에 따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파트를 판매하는 것.
3. 청약: 주택을 사기 위해 신청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택공급자에 의해 정해진 절차를 따른다.

Tags  #경제  #아파트분양  #DSR  #부동산  #청약  #서울  #수도권  #주택시장  #경기도  #분양시장  #투자  

Author Phot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

닉네임:
댓글내용:
🎖️ '문화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인기글
🚀 추천글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