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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원/달러 환율 1,387.2원 마감, 6개월여 만에 최저…미일 협상 관망 - 2025.5.21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원/달러 환율 1,387.2원 마감, 6개월여 만에 최저…미일 협상 관망 - 2025.5.21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5-21 | 수정일 : 2025-05-22 | 조회수 : 38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5.2원 하락한 1,387.2원으로 마감하며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 간 환율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환율은 1.2원 하락한 1,391.2원에서 출발해 장중 1,384.2∼1,391.5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일본에 엔화 절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강세 압력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76% 하락한 99.480으로, 약 2주 만에 100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미국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여주며 환율 하락을 부추긴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22원으로 전일 대비 2.45원 상승했다.
이는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이 0.64% 하락한 143.55엔을 기록한 데 따른 결과다.

 

이번 주 G7 재무장관 회의는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으며,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와 일본 재무상 가토 가쓰노부가 환율 문제를 주요 의제로 삼아 회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은 양국 간 협상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용어 해설:

달러인덱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

재정환율: 자국 통화로 외국 통화 간 환율을 계산한 간접 환율.

G7 회의: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의 재무장관이 경제 및 금융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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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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