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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코스피, 3,060선에서 강보합세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코스피, 3,060선에서 강보합세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7-07 | 수정일 : 2025-07-08 | 조회수 : 14


 

 

올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만료 시한을 앞두고, 국내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7일 코스피는 3,06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면서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9포인트(0.17%) 상승한 3,059.47로 장을 닫았다.

코스피는 하락세로 시작하였으나, 오전 중에 상승 반전을 이뤘고, 이후에는 3,060선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66포인트(0.34%) 상승하며 778.46로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935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코스피200선물에서는 4,557억원가량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 투자자는 1,53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기관 투자자는 8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재개일을 오는 1일로 연기하며 협상 기한을 확보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불안정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서면 통보 이후 계속해서 반복될 수 있는 타코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경계심리를 완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의 거래대금은 10조1,132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대선 하루 전인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10조원대 아래로 떨어진 수치이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주가는 상이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53%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0.18%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5% 올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7% 내렸다.

또한, 이날 LG전자가 발표한 2분기 실적은 '어닝쇼크'로 평가받아 주가가 4.02% 하락하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오는 8일로 예정되어 있어 이에 대한 경계심도 감지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료 및 담배 업종이 3.41%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추경안이 의결되며 소비지원금이 강화됨에 따라 내수 소비 관련 주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부터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해태제과식품(6.38%), 선진(6.01%), 빙그레(5.84%), 삼양식품(5.12%), KT&G(5.09%), 롯데웰푸드(4.37%), 하이트진로(4.32%) 등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 주요 용어해설
- 관세: 제품이나 서비스에 부과되는 세금
- 유가증권시장: 주식, 채권 등이 거래되는 시장
- 어닝쇼크: 기업의 예상보다 낮은 실적 발표로 인해 발생하는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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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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