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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한 일본 9월 서비스업 PMI 51.3…수요 약화, 고용은 '역대급'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하락한 일본 9월 서비스업 PMI 51.3…수요 약화, 고용은 '역대급'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10-05 | 수정일 : 2026-10-07 | 조회수 : 991


하락한 일본 9월 서비스업 PMI 51.3…수요 약화, 고용은 '역대급'

일본의 9월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성장 속도는 전월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S&P글로벌이 발표한 9월 일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3을 기록하며, 직전 월인 8월의 52.5보다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5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8월 수치에 비해 다소 주춤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9월 PMI 지수가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서, 일본 서비스업은 4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9월 일본 서비스업의 사업 활동과 신규 주문 모두 전월 대비 완만한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비스 업체들은 신규 사업과 프로젝트가 활동 증가에 기여했다고 보고했으나, 일부에서는 예상보다 약한 고객 수요와 구마모토 지진으로 인한 지역별 사업 활동 제약이 있었다는 응답도 있었습니다.

“3분기가 마무리되면서 일본 서비스업의 확장세가 약해졌고 기업들은 사업 활동과 신규 주문 증가 속도가 둔화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애나벨 피데스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경제 부책임자)

신규 주문 역시 3분기 말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내수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했지만 신규 수출 주문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반면, 고용 시장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습니다. 일본 서비스업의 고용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고용 증가 속도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빨랐습니다. 기업들은 늘어나는 고객 수요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인력을 충원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고용 추세는 수주 잔고의 빠른 증가세와도 맥을 같이 합니다. 9월 일본 서비스업의 수주 잔고는 최근 7개월 사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기업들이 늘어나는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애나벨 피데스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경제 부책임자는 “다만 고용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기업들이 늘어나는 수주 잔고에 대응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서 고용이 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덧붙이며, 서비스업의 전반적인 확장세 둔화 속에서도 고용 시장의 활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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