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9-03 | 수정일 : 2026-09-03 | 조회수 : 991 |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핵심인 '애저(Azure)'의 분기 매출을 처음으로 달러 기준으로 공개하며 투자자 투명성 제고에 나섰습니다. 이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와의 실적 비교를 용이하게 하여 클라우드 시장 경쟁 구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일(현지시간) 공개한 '2027 회계연도 사업 부문 및 투자자 지표'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향후 분기 실적 발표 시 애저의 매출액을 기존의 전년 대비 성장률 공개 방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달러 금액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성장세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의 분기 매출을 최초로 달러 기준으로 공개하며 투명성을 강화했습니다. 기존 3개 사업 부문을 2개로 축소하고 애저를 순수 인프라 사업으로 재편했습니다. 이를 통해 빅3 클라우드 기업 간 실적 비교가 더욱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새로운 공시 기준을 소급 적용한 지난 6월 분기(회계연도 4분기) 애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94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26 회계연도 연간 애저 매출은 1천19억 달러로,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분기 애저 매출 성장률을 고정환율 기준 44~45%로 전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했습니다.
| 구분 | 2026 회계연도 연간 애저 매출 | 2027 회계연도 4분기 애저 매출 |
|---|---|---|
| 금액 | 1,011.9억 달러 | 294.2억 달러 (전년 대비 42% 증가) |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 부문 재편과도 맞물립니다. 2015년부터 유지해 온 3개의 사업 부문은 '에이전트 및 인프라'와 '디바이스 및 컨슈머'의 2개로 통폐합됩니다. 깃허브(GitHub)와 같은 응용 서비스를 제외하고 애저를 순수 인프라 사업으로 재편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더욱 명확한 사업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새 보고 구조에서 애저는 더욱 순수한 인프라 사업이 된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이 아마존과 알파벳(구글)에 이어 빅3 클라우드 기업 간 실적 비교를 더욱 투명하게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각 사의 클라우드 사업 성과를 보다 직접적으로 비교하며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