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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9-02 | 수정일 : 2026-09-02 | 조회수 : 999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

글로벌 주요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고, 금 가격이 2% 이상 급락하며 4,400달러 선마저 하향 돌파했습니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33% 하락한 온스당 4,376.90달러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8월 한때 4,7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던 금 가격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한 유가 상승 및 인플레이션 우려가 국채 금리 상승을 견인하면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2년물 및 1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4.400%와 4.800%에 근접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영국과 일본 국채 금리 역시 각각 8bp 안팎, 1996년 이후 최고치인 3% 선을 넘어서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우리는 어떤 기술적 매도 압력을 보고 있다. 글로벌 국채 금리는 지난 몇 년간 보지 못했던 레벨까지 올라 있고 이는 금을 누르는 압력이 되고 있다." (짐 위코프, 아메리칸골드익스체인지 시장 분석가)

이처럼 안전자산인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특성상 금리가 상승하는 환경에서는 상대적인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고금리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채권 등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으로의 이동을 유도하며, 이는 금값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국채 금리 상승세가 금에 대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달러화 강세 역시 금 가격 하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달러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다른 통화 보유 투자자들에게 더 비싸게 느껴지게 되어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인 매도 압력과 더불어 글로벌 국채 금리의 상승이 금값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달러 강세 또한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금 시장의 약세를 지속시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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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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