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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안전자산 수요 감소에 약세 전환…주요 통화 비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달러, 안전자산 수요 감소에 약세 전환…주요 통화 비교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7-18 | 수정일 : 2026-07-20 | 조회수 : 996


달러, 안전자산 수요 감소에 약세 전환…주요 통화 비교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투매 현상이 진정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면서 달러는 '전강후약'의 흐름을 나타냈으며, 전반적으로 증시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이었다.

17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 마감 가격 대비 0.017엔 하락한 162.387엔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재무상의 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고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스코샤뱅크의 숀 오스본 수석 외환전략가는 일본 정부의 단호한 조치 경고가 시장 개입을 시사하지만, 과거와 비교해 엔화에 미치는 영향은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기술주 투매 진정으로 '전강후약' 흐름을 보이며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하락했으나, 유로-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달러인덱스도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004달러 오른 1.14409달러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이던 달러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 역시 0.019포인트 하락한 100.729로 장을 마감하며 전반적인 달러 약세를 뒷받침했다.

장 초반에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최대 5.67%까지 급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확산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었고, 이에 달러는 100.8을 웃도는 수준에서 움직이며 강세 압력을 받았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의 엘리아스 하다드 글로벌 시장 전략 총괄은 기술주 급락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뉴욕증시가 낙폭을 줄이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되자 달러 역시 점차 약세 압력을 받기 시작했다. 한때 2.44%까지 하락했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0% 하락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63% 하락으로 마감하는 등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달러의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한편,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153달러 하락한 1.3458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앤디 버넘 노동당 대표가 총리가 될 경우 필수 서비스 통제를 통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밝혀 주목받고 있으며, AJ벨의 댄 코츠워스 시장 담당 책임자는 버넘 총리 임명 시 재무장관 인선이 채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044위안 높아진 6.7782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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