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7-15 | 수정일 : 2026-07-15 | 조회수 : 993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국 기지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하며 지역 긴장을 고조시켰다. IRGC는 14일(현지시간) 미군이 주둔 중인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공군기지에 대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대적인 동시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IRGC 해군 및 항공우주군은 '나스르 2' 작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3차 공격에서 바레인의 셰이크 이사 공군기지 내 무기 및 함정·항공기 부품 보관용 격납고 여러 곳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쿠웨이트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의 MQ-9 드론 배치 구역을 공격해 다수의 드론에 손상을 입히거나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범죄 행위가 계속되는 한, 침략자에 대한 보복과 응징은 계속될 것이며, 이러한 침략이 반복될 경우 미국은 예상하지 못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 (IRGC 성명)
IRGC는 이번 공격이 앞서 미군이 이란 해안기지를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강조하며, 미국의 도발이 계속될 경우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IRGC는 또한 미국의 역내 도발이 지속되는 한 이 지역에서 석유와 가스가 단 한 방울도 수출되지 못할 것이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더욱 지연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IRGC의 공습은 중동 지역의 안보 불안을 심화시키고 국제 유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수송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항로로, 이 지역의 긴장 고조는 국제 에너지 공급망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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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