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6-06 | 수정일 : 2026-06-08 | 조회수 : 992 |

이란 해군이 오만해에 정박 중이던 미국 구축함을 향해 경고성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미 해군이 상선과 유조선을 나포하고 해상에서 방해 행위를 벌인 것에 대한 대응 작전의 일환이라고 이란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현지시간 5일 가디르 미사일과 신형 공격 드론을 이용해 경고 사격을 실시했으며, 이로 인해 오만해에 있던 미 구축함 USS 트럭스턴(DDG 103)과 USS 메이슨(DDG 87)이 인도양 방향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헬기 탑재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도 오만해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해군, 오만해 미 구축함에 경고용 미사일·드론 발사. 미 해군 활동에 대한 대응 작전 수행. 미 구축함 및 상륙함 인도양 방향으로 이동. 이란, 미국에 해상 도발 중단 촉구.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해당 함대가 48시간 전 항법 장치를 끈 채 페르시아만 진입을 시도했으나 이란 해군의 대응으로 후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해군은 미국이 해상에서의 도둑질과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해상에서의 도둑질과 도발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미 구축함이 현재 사용된 미사일 사거리 밖으로 후퇴했지만, 필요할 경우 사거리가 더 긴 미사일을 사용할 것이다." (이란 해군)
이번 사건은 중동 해역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란은 향후에도 자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란 해군은 미국의 추가적인 도발 시 더 강력한 수단을 동원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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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