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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퇴직연금 1천조 원 시대, 증시 큰손으로 부상하나?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퇴직연금 1천조 원 시대, 증시 큰손으로 부상하나?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5-23 | 수정일 : 2026-05-25 | 조회수 : 996


퇴직연금 1천조 원 시대, 증시 큰손으로 부상하나?

글로벌 증시 대비 높은 실적 증가율과 가계 자금의 증시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견조한 수익성과 퇴직연금 등 가계 자금의 유입이 증시 상승을 견인할 핵심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과 2027년 코스피 영업이익을 각각 901조 원, 1천125조 원으로 전망하며,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익 모멘텀 개선이 업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2차전지, 건설, 기계, 미디어/엔터, 철강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했습니다.

더불어 퇴직연금 규모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식형 ETF 시장의 확대는 수급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대형주 중심의 업종 내 주가 동조화 현상을 심화시키며, 업종 선택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킬 전망입니다.

2023-10-27

국내 증시가 올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증시 대비 높은 기업 실적 증가율과 더불어 가계 자금의 증시 유입(머니무브)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금리와 밸류에이션의 민감도가 둔화된 국면으로 기업들의 높은 수익성과 가계 자금 머니무브가 리레이팅의 핵심 요인"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3일, 국내 증시의 하반기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금리와 밸류에이션의 민감도가 둔화된 국면에서 기업들의 높은 수익성과 가계 자금의 증시 유입이 주가 재평가(리레이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26년과 2027년 코스피(KOSPI)의 영업이익을 각각 901조 원, 1천125조 원으로 예상하며, 이는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기업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특히, 유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나타난 이익 모멘텀(momentum) 개선 흐름이 업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은 2027년에도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첨단 기술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관련 설비 투자가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 외에도 올 하반기부터는 2차전지, 건설, 기계, 미디어/엔터, 철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적 턴어라운드(turnaround)가 기대된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미디어, 인터넷, 유틸리티 업종은 내년도에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계 자금의 주식시장 유입, 즉 '머니무브' 역시 유 연구원이 주목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는 이러한 머니무브의 중심축으로 퇴직연금을 꼽았습니다. 현재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경우 상당한 수급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3월 말 퇴직연금 규모는 약 513조원이며, 연평균 증가율 15%를 적용하면 2030년에는 약 1천조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유 연구원은 2026년 3월 말 기준 퇴직연금 규모가 약 513조 원에 달하며, 연평균 15%의 증가율을 적용하면 2030년에는 그 규모가 약 1천조 원에 이를 것으로 부연했습니다. 이는 퇴직연금이 미래 증시 자금의 중요한 원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재편된 수급 환경 또한 주목해야 할 변수입니다. 현재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은 228조 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ETF의 영향력 확대는 대형주 중심의 투자와 업종 내 주가 동조화 현상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 선택보다는 유망 업종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결론적으로, 국내 증시는 견조한 기업 실적 개선세와 더불어 퇴직연금 등 풍부한 가계 자금의 증시 유입, 그리고 ETF 시장의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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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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