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4-27 | 수정일 : 2026-04-27 | 조회수 : 1000 |

2024년 4월 27일
코스피 지수가 다시 한번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6,560선까지 치솟았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주요 대형주들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증권가는 국내외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실적 시즌과 향후 전망에 따른 포트폴리오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1.01포인트(1.1%) 오른 6,546.6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지수는 57.97포인트(0.9%) 오른 6,533.6에 개장한 후 6,561.53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며 기존 장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진행 과정, 4월 FOMC 이후 파월 의장 기자회견, 미 M7(매그니피센트7) 실적, 국내 주도주(방위산업·조선) 실적 등 대형 이벤트들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주간 예상 범위를 6,380~6,680선으로 제시한다”고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시장의 상승 동력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151억원, 외국인 투자자는 93억원 상당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288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IT 대장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1.37% 상승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는 4.2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SK스퀘어 역시 5%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더불어 LS ELECTRIC과 효성중공업 등도 각각 8%, 7%대 오름세를 보이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3%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활기를 띠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7.32포인트(0.61%) 오른 1,211.2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9.29포인트(0.77%) 오른 1,213.13에 개장한 후 꾸준한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천542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천466억원, 4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시장의 매도 압력을 일부 가중시켰습니다.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1% 안팎의 약세를 보였지만, 알테오젠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각각 2%, 6%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천당제약 역시 3%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개별 종목의 성장성을 부각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외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오는 30일 국내 시간으로 치러질 4월 FOMC와 관련하여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한꺼번에 치르면서 4월 FOMC 시점과도 맞물리는 만큼, 한국시간 기준 오는 30일 당일에는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일부 주력 업종의 경우 1분기 실적 기대감을 이미 소진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어닝 서프라이즈의 강도와 2분기 이후 이익 가시성 등을 감안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한다”고 키움증권 연구원은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분석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주력 업종 간, 그리고 동일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로 주가 상승 탄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기업들의 실적 결과와 2분기 이후의 이익 전망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신중한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90원 내린 1,477.60원에 개장하며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