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4-26 | 수정일 : 2026-04-27 | 조회수 : 991 |

2023년 10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추가 협상을 위한 협상단의 파키스탄행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시간의 긴 비행 끝에 가서 아무런 성과 없이 돌아오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 모든 카드를 쥐고 있는 미국 측이 굳이 나설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 장관은 파키스탄 총리와 군 사령관을 만나 이란의 입장을 전달했으나, 미국 측의 추가적인 외교적 진전 의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완화 및 외교적 해법 모색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며, 향후 양국 관계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의 추가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향할 예정이던 협상단의 파키스탄행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18시간을 비행해서 가서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를 하고 올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모든 패를 쥐고 있으며, 이란이 원하면 언제든지 우리에게 연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이 협상하고 싶다면, 전화만 하면 된다. 더 이상 18시간 비행해서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를 하며 거기 가서 앉아 있을 일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전쟁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건 그런 의미가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아직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덧붙여 여운을 남겼습니다. 그는 "우리는 모든 패를 쥐고 있다. 거기 앉아서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그의 소셜 미디어 채널인 트루스 소셜에도 동일하게 게재되며 공식화되었습니다.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로 인해 미국과 이란 간의 추가 협상 역시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차례로 면담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란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이후 오만과 러시아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아라그치 장관이 오만 무스카트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파키스탄을 떠나면서 자신의 소셜 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이번 방문에서 나는 이란에 대한 전쟁을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틀과 관련한 이란의 입장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실제로 외교를 진전시킬 진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미국의 태도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이란 대표단의 출국과 미국 협상단의 파키스탄행 취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상이 개최될 예정이었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통제 조치는 완화되었습니다. 이슬라마바드 당국은 모든 종류의 대중교통과 화물 운송의 진입을 허용했으며, 수도 전역의 버스 터미널도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AP통신은 이러한 조치 완화가 사실상 일주일간 이어졌던 봉쇄 상태가 풀리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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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