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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아폴로 CE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아폴로 CEO,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4-17 | 수정일 : 2026-04-17 | 조회수 : 996


아폴로 CEO,

마크 로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CEO가 월가를 휩쓸고 있는 사모 대출 리스크에 대해 적극 방어에 나섰다. 그는 분기별 5% 환매 한도는 업계의 정상적인 기준이며,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관은 '바보'라고 일축했다. 로완 CEO는 특정 산업 쏠림 현상이 문제일 뿐 사모 대출 자체의 시스템적 위기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마크 로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NYS:APO)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사모 대출의 잠재적 리스크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로완 CEO는 16일(미국 현지 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사모 대출 펀드의 환매와 관련하여 업계에서 통용되는 '분기별 5% 환매 한도'는 지극히 정상적인 기준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이행하지 못하는 기관은 '바보'나 다름없다고 직격했습니다.

"우리가 1순위 담보 대출 회사로서 분기당 5%의 환매조차 감당하지 못한다면 솔직히 말해 '바보(idiot)'나 다름없습니다. 이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마크 로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CEO

로완 CEO는 아폴로가 운용하는 총 자산 규모가 1조 달러(약 1,479조 원)에 달하며, 이 중 7,500억 달러의 신용 자산과 160억 달러의 개인 투자자 자산을 운용하는 상황에서 5% 환매액인 7억 5,000만 달러는 전체 운용 자산 대비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설명은 일부 사모 대출 펀드에서 발생한 과도한 환매 요청이 전체 시장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역시 앞서 5% 환매 한도가 투자 설명서의 구석이 아닌 명확히 1페이지에 명시된 내용이라며 아폴로와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사모 대출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환매 기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최근 아폴로의 '아폴로 뎁트 솔루션 BDC' 펀드는 총 자산의 11%에 달하는 환매 요청을 받았으며, 이 펀드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비중(12%)을 차지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섹터였습니다. 아폴로는 규정에 따라 5%에 해당하는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환매를 정상적으로 이행했습니다.

로완 CEO는 사모 대출 자체의 시스템적 위기라기보다는 일부 펀드의 특정 산업 쏠림 현상이 문제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난 10년간 사모펀드(PE) 투자의 30%가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집중된 현상을 예로 들며, 이는 사모 대출의 좋고 나쁨을 떠나 기술 변화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단일 산업에 과도하게 자금이 집중된 탓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투자자들이 8주 전에야 소프트웨어가 AI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이는 본연의 업무를 태만히 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투자자들의 안일함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그는 리스크가 높은 투기 등급의 레버리지 대출 비중이 아폴로 전체 신용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불과 0.4%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아폴로가 실행한 3,1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중 80%는 인텔, 메타, BP, 쉘 등 초대형 기업들의 투자적격등급 파이낸싱에 집중되었다고 설명하며, 이는 안정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로완 CEO는 채권 시장에서 거대 기술 기업들의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실리콘밸리 생태계가 과거 외부 자본에 크게 의존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자본을 빨아들이는 자본 집약적 산업으로 탈바꿈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투자적격등급 채권을 가장 많이 발행하는 상위 10개 기업은 모두 은행이지만, 5년 후에는 그중 5곳이 빅테크 기업으로 채워질 것으로 내다보며 향후 시장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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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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