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4-16 | 수정일 : 2026-04-16 | 조회수 : 992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6100선을 돌파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610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지난주 2주간의 휴전 협상이 시작된 이후 미국 증시 역시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63포인트(0.95%) 오른 6,149.02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10.09포인트(0.88%) 상승한 1,162.52로 장을 열었습니다.
이날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의지를 내비친 영향이 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밤사이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발언하며 시장의 종전 협상 낙관론을 뒷받침했습니다.
백악관 역시 이란과의 종전 논의가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여전히 협상과 회담에 매우 전념하고 있다"며 "이 대화들은 생산적이며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 지속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뉴욕 증시에서는 종전 기대감이 우위를 점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8%, 나스닥지수는 1.6% 각각 올랐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0.15%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오전 7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0.32% 하락한 배럴당 91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코스피 역시 뉴욕 증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2분 기준 각각 0.71%, 0.97% 상승하며 거래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 업종이 3.54% 급등했으며, 방산주를 포함한 운송장비 업종도 3.03% 상승 출발했습니다. 특히 현대위아는 전일 대비 7.09% 오른 8만6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15일) 현대위아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에 방위산업 부문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5억원, 78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281억원 순매수하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는 연속 급등 여파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겠지만, 전쟁 종전 협상 기대감과 나스닥 신고가 효과 등이 위험선호 심리를 유지시켜 줄 요인"이라며 "반도체 이외 업종으로 긍정적인 순환매가 나오면서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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