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 작성일 : 2026-04-13 | 수정일 : 2026-04-13 | 조회수 : 993 |

중동 정세 불안 심화와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금과 은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원유 가격 급등은 에너지 공급 충격과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며 귀금속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국제 금과 은 가격이 연이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통계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46분(한국시간) 기준 전장 대비 1.94% 하락한 온스당 4,681.7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장중 2% 이상 하락하며 지난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수준입니다.
같은 시각 은 현물 가격 역시 2.92% 떨어진 74.01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은 현물은 장중 4% 넘게 급락하며 한때 72.5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결렬 소식과 더불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계획 발표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충격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폭시켰습니다.
구체적으로 미국은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을 촉발했습니다.
실제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서 장중 9% 이상 급등하며 한때 배럴당 105달러 선을 상향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조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거나 오히려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이자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 가격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상품 | 가격 (달러) | 전일 대비 변동률 (%) |
|---|---|---|
| 금 선물 | 4,702 | -1.78% |
| 은 선물 | 74.00 | -3.24% |
한편,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78% 내린 4,702달러 수준을 기록했으며, 은 선물 가격 역시 3.24% 하락한 74달러 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latte1971@gmail.com)
문화경제일보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