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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주간전망] 12월 고용보고서 촉각, 젠슨 황 연설에 AI 투자자들 '주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증시-주간전망] 12월 고용보고서 촉각, 젠슨 황 연설에 AI 투자자들 '주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6-01-04 | 수정일 : 2026-01-05 | 조회수 : 991


[뉴욕증시-주간전망] 12월 고용보고서 촉각, 젠슨 황 연설에 AI 투자자들 '주목'
핵심 요약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 12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최대 이벤트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고용 시장의 둔화 조짐을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늠할 예정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CES 기조연설 역시 AI 분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연말연초 상대적으로 한산했던 뉴욕증시가 이번 주, 12월 미국 고용 보고서를 최대 동력으로 삼아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오는 9일 발표될 이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정책 경로를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11월 고용 보고서가 연방정부 셧다운의 영향으로 신뢰도에 의문 부호가 붙었던 만큼, 데이터 왜곡 가능성이 줄어든 12월 보고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2월 고용 보고서, 시장의 촉각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12월 고용 보고서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감 및 실업률을 포함하여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진단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12월 실업률을 4.5%, 비농업 신규 고용 규모를 5만 5천명(전달 대비 계절 조정)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소 완만한 성장세를 시사하는 수준으로, 노동 시장의 급격한 위축이나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 호조 모두를 바라지 않는다는 시장의 미묘한 심리를 반영합니다.

매슈 말리 밀러 타박 수석 전략가는 "고용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이는 경기 침체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가까이 와 있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노동 시장의 둔화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한 시각을 변경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에릭 쿠비 노스스타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CIO는 "노동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자체가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한 시각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12월 고용 보고서 발표에 앞서 몇 가지 주요 경제 지표를 통해 미국 노동 시장의 흐름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일 발표되는 ADP 민간 고용 보고서는 기업들이 실제로 고용을 얼마나 늘리고 있는지 보여주는 선행 지표 역할을 하며, 같은 날 공개되는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는 기업들의 구인 수요와 노동 이동성을 가늠하게 해줍니다.

주요 경제 지표와 연준 인사 발언 주목

이번 주 뉴욕증시에는 고용 보고서 외에도 다양한 경제 지표 발표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12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미국 경제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입니다. 제조업 PMI는 5일, 서비스업 PMI는 7일에 각각 발표됩니다.

💡 용어 설명: 구매관리자지수(PMI)란?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고용, 재고 등 경기 관련 5개 주요 항목에 대해 조사하여 작성하는 지표입니다.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또한, 9일에는 미시간대학교가 발표하는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공개됩니다. 이 지표는 미국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는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소비 심리 위축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이번 주에는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7일),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6일, 9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9일) 등 연준 주요 인사들의 공개 발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발언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연준의 기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 1월 5일: 12월 ISM 제조업 PMI
  • 1월 7일: 12월 ADP 민간 고용 보고서, 11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12월 ISM 서비스업 PMI
  • 1월 9일: 12월 고용보고서,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AI 선두주자 젠슨 황, CES서 비전 제시

이번 주 시장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바로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하는 특별 연설입니다. 황 CEO는 이번 연설을 통해 차세대 AI 기술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의 발언은 AI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의 리사 수 CEO 역시 같은 날 연설에 나선다는 점은 AI 기술 패권 경쟁의 향방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원포인트 BFG 웰스 파트너스 CIO 피터 부크바는 "시장은 이제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누가 진정한 승자인지 가려내는 과정이 2026년의 핵심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젠슨 황 CEO의 이번 연설은 AI 반도체 시장의 미래 경쟁 구도와 투자 전략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 또한 커질 수 있기에 투자자들의 면밀한 관심이 요구됩니다.

방향성 탐색 중인 증시, '박스권' 돌파 여부 관건

현재 뉴욕증시의 전반적인 심리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상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말 기대했던 '산타 랠리'가 실종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 10월 말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매슈 말리 전략가는 "이 박스권을 위로 돌파하느냐, 아래로 이탈하느냐에 따라 투자자의 심리는 강한 자신감이나 큰 불안감 중 하나로 크게 갈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주 발표될 12월 고용 보고서와 젠슨 황 CEO의 연설 등은 뉴욕증시의 단기적인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시장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동시에 안고 있으며,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향후 증시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주요 일정 및 연설날짜
12월 ISM 제조업 PMI1월 5일
젠슨 황 CES 공식 개막 하루 전 연설1월 5일
12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서비스업 PMI 확정치1월 6일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1월 6일, 9일
CES 개막1월 6일 ~ 9일
12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1월 7일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1월 7일
12월 ISM 서비스업 PMI1월 7일
10월 공장 주문1월 7일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연설1월 7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1월 8일
10월 무역수지1월 8일
12월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1월 8일
3분기 단위 노동 비용, 비농업 생산성1월 8일
12월 고용보고서1월 9일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 포함)1월 9일
10월 주택 착공, 허가 건수1월 9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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