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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내년 '큰 폭락장' vs '사상 최고치'…전문가들 엇갈린 전망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비트코인, 내년 '큰 폭락장' vs '사상 최고치'…전문가들 엇갈린 전망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2-31 | 수정일 : 2025-12-31 | 조회수 : 991


비트코인, 내년 '큰 폭락장' vs '사상 최고치'…전문가들 엇갈린 전망
핵심 요약
비트코인 가격이 전통적인 4년 사이클에 따라 내년 큰 폭락장이 예상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규제 및 정책 지원 확대, ETF 유입 등을 근거로 가격 반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리저브원의 제이미 레버턴 CEO는 4년 주기가 사라지고 있으며, 내년 사상 최고치 경신을 예상했습니다. 씨티와 JP모건 또한 긍정적인 가격 전망을 제시하며 향후 12개월 내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비트코인 가격이 전통적인 4년 주기설에 따라 내년 큰 폭락장이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를 반박하며 가격 반등을 기대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지만, 일부 주요 기관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역사적 패턴과 다가오는 '폭락장' 경고 📉

현재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한국 시간 오전 8시 24분 기준 88,000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초 대비 약 6% 하락한 수치이며, 지난 10월 초 기록했던 약 126,000달러의 최고가와 비교하면 약 30% 가까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이 2025년을 마이너스 수익률로 마감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일부 장기 보유자들은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4년 주기설에 따라 내년 더욱 큰 폭의 가격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주기설은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80% 이상 급락하는 추세를 보여왔기에, 투자자들은 이번에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비트코인의 4년 주기설은 과거 반감기 이후 나타났던 급락 패턴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패턴이 재현될 경우, 내년 비트코인 가격은 상당한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키우고 투자자들의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기설' 폐기론과 반등 기대감 📈

하지만 비트코인의 4년 주기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주장 또한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이미 레버턴(Jamie Leverton) 가상자산 재무기업(DAT) 리저브원 CEO는 최근 CNBC에 출연하여 "비트코인의 4년 주기가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특히 2026년 미국에서 암호화폐 산업이 역사적인 수준의 규제 및 정치적 지원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내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리저브원 CEO 제이미 레버턴은 "비트코인의 4년 주기가 사라지고 있다"며 "내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역사적인 사이클에 종지부를 찍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버턴 CEO의 이러한 전망은 기존의 가격 사이클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며, 시장의 회의적인 시각에 대한 반론을 제기합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비트코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긍정적 시각과 그 근거 📊

씨티(Citi)와 JP모건(J.P. Morgan) 등 주요 투자 은행들도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이들 기관은 긍정적인 가격 전망의 근거로 여러 요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TF 증가와 규제 환경 개선

씨티는 2026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단기 촉매 요인으로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의 증가와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및 정책적 지원 확대를 꼽았습니다. 씨티의 알렉스 손더스(Alex Saunders) 애널리스트는 고객 메모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우리의 예측은 150억 달러가 ETF로 유입되면서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미국 의회가 2026년에 암호화폐 산업 관련 시장 구조 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씨티의 비트코인 가격 예상 (향후 12개월)
  • 기본 시나리오: 143,000달러
  • 강세 시나리오: 189,000달러
  • 약세 시나리오: 78,000달러

MicroStrategy의 기업가치 대비 비트코인 보유량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애널리스트는 MicroStrategy(NAS:MSTR)의 기업가치 대 비트코인 보유량 비율이 향후 가격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이달 초 고객 메모에서 "이 비율이 1.0 이상을 유지해 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매도를 피할 수 있다면 시장은 안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요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전략적 행보가 시장 심리에 미칠 영향을 시사합니다.

상반된 전망 속 투자 전략의 중요성 💡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각자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역사적 패턴에 따른 폭락 가능성과 거시 경제적 요인, 규제 환경 변화,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 용어 설명: 비트코인 반감기(Bitcoin Halving)란?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마다 발생하는 비트코인의 보상 감소 이벤트입니다. 채굴자가 블록을 생성할 때마다 받는 비트코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을 제한하여 희소성을 높이고, 통화 정책에 희소성을 부여하는 메커니즘으로 작동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이후 급락장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비트코인 ETF의 성공적인 출시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규제 움직임을 근거로 가격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반된 전망 속에서 투자자들은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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