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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트럼프, 마리화나 규제 완화 행정명령 검토…관련주 '들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트럼프, 마리화나 규제 완화 행정명령 검토…관련주 '들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2-16 | 수정일 : 2025-12-17 | 조회수 : 991


트럼프, 마리화나 규제 완화 행정명령 검토…관련주 '들썩'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리화나(대마초) 규제 완화를 위한 행정명령 검토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마리화나를 헤로인과 같은 '스케줄 I'에서 규제가 덜한 '스케줄 III'로 재분류하는 방안을 포함합니다. 관련 업계 ETF 및 주요 기업 주가는 지난주 급등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당일에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리화나(대마초)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하는 행정명령 검토 사실을 직접 확인하면서 관련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미국 내 마리화나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더불어 투자 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마리화나 규제 완화 행정명령 검토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15일, 마리화나의 규제 등급 재분류를 위한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그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하며 직접적인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는 그동안 연방 차원에서 헤로인 등과 같은 '스케줄 I(Schedule I)' 물질로 분류되어 엄격한 규제를 받아왔던 마리화나에 대한 접근 방식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스케줄 I'에서 '스케줄 III'로의 재분류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재분류를 보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재분류하지 않으면, 수행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연구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마리화나는 남용 가능성이 높고 의료적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물질로 분류되는 '스케줄 I'에 속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검토 대상에는 타이레놀과 같이 규제가 덜한 '스케줄 III(Schedule III)' 약물로 재분류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재분류는 마리화나의 합법적인 연구 개발을 촉진하고, 의료용 및 산업용 마리화나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업계 분석가 B씨는 "스케줄 III로의 재분류는 연구 및 상업화의 문턱을 크게 낮추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규제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급등 후 차익실현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미국 주식 시장에서 선반영되어 관련주들의 주가 급등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미국 대마초 및 대마 산업 생태계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인 AMS:CNBS는 지난 12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장중 54% 급등하며 하루 기준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마리화나 관련주 움직임 (지난주)
  • AMS:CNBS (대마초 ETF): 54% 급등 (12일 기준)
  • 틸레이(NAS:TLRY): 44% 상승
  • 캐노피 그로스(NAS:CGC): 53% 급등

이와 함께 마리화나 생산업체인 틸레이(NAS:TLRY)도 44%, 캐노피 그로스(NAS:CGC)도 53%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마리화나 관련 섹터로 집중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행정명령 검토 사실을 확인한 15일, 시장의 반응은 예상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대마초 ETF는 6% 하락했으며, 틸레이와 캐노피 그로스 역시 각각 10.04%, 4.6%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관계자 C씨는 "지난주에는 규제 완화라는 '소문'에 미리 투자하는 움직임이 나타났고, 대통령의 공식적인 확인 발표 이후에는 '뉴스에 파는' 형태의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전망 및 시장의 주요 관심사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단기적으로는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관련 주가에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연방 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규제 완화를 공식적으로 검토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관련 산업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마리화나 규제 완화는 단순한 산업 규제 변경을 넘어, 의료, 제약, 농업,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어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방 정부의 공식적인 재분류 결정까지는 여전히 복잡한 절차와 정치적 논쟁이 수반될 수 있으며, 주(State)별 법규와의 충돌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또한, 마리화나의 안전성 및 중독성 등 사회적 논란도 계속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미국 정부가 마리화나의 규제 등급을 어떻게 조정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법적·제도적 변화가 따를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마리화나 합법화 및 산업화 논의에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용어 설명: 스케줄(Schedule)이란?
미국 연방 마약단속법(Controlled Substances Act)에 따라 마약류 및 향정신성 의약품을 남용 가능성, 의존성, 의료적 유용성 등을 기준으로 5단계로 분류한 체계를 말합니다. '스케줄 I'은 남용 가능성이 높고 현재 승인된 의료적 용도가 없는 물질(예: 헤로인, LSD), '스케줄 III'는 남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현재 승인된 의료적 용도가 있는 물질(예: 케타민, 일부 스테로이드)을 포함합니다.

본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 하에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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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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