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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FOMC 대기 속 강보합…日 지진 여파 엔화 급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뉴욕환시] 달러, FOMC 대기 속 강보합…日 지진 여파 엔화 급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12-09 | 수정일 : 2025-12-09 | 조회수 : 993


[뉴욕환시] 달러, FOMC 대기 속 강보합…日 지진 여파 엔화 급락
핵심 요약
미국 달러화 가치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 가능성과 일본 지진발 엔화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6엔선을 위협하며 0.405% 올랐으며, 달러인덱스 역시 0.122%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은 오는 9~10일 FOMC 회의 결과와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주시하며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전망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경계감과 일본의 지진 발생으로 인한 엔화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6엔 선을 위협하며 0.405% 상승했으며, 달러인덱스 역시 주요 경제 지표 발표 부재 속에서도 강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곧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FOMC 경계감 속 달러, '매파적' 금리 인하 가능성 반영

8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대비 0.629엔(0.405%) 오른 155.932엔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러한 달러 강세는 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한 '매파적' 신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더라도, 그 경로와 시점에 있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지진, 엔화 약세에 가속 페달

일본 혼슈 동쪽 해상에서 규모 7.5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화 가치는 급락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 규모와 일본은행(BOJ)의 통화 정책, 특히 금리 인상 시점 지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엔화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5.982엔까지 상승하며 156엔 선을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전략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톤과 성명 내용이 결정적일 것"이라며, "파월 의장이 2026년 초 추가 인하의 문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기적인 인하 중단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베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최고 시장 전략가는 FOMC가 '분열'로 갈 가능성을 제기하며 "시장은 지금 조정 분위기이며, 사람들도 다소 신중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 중앙은행(ECB) 위원들,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 재확인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1.16381달러로 전장 대비 0.00064달러(0.055%)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사벨 슈나벨 ECB 집행이사는 시장의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나는 그러한 기대에 꽤 편안하다"고 언급하며, 현재 인플레이션은 "좋은 위치"에 있지만 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가장 중요한"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이자 ECB 정책위원인 피터 카지미르 역시 정책 금리와 관련하여 "앞으로 몇 달 동안 움직일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통화 동향 및 향후 시장 전망

달러인덱스는 99.101로 전장 대비 0.121포인트(0.122%) 상승했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오는 9~10일 열리는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향후 금리 경로에 있어서는 '매파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 및 리스크
시장은 오는 9일 발표될 고용정보업체 ADP의 주간 고용 증감(4주 이동평균)과 10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표는 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 결정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예상치와 다른 결과가 나올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독일 국채 금리 상승과 미 국채 물량 부담 증가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을 부추기며 달러인덱스에 추가적인 상방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252달러로 전장 대비 0.00080달러(0.060%) 하락했으며,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708위안으로 0.0042위안(0.05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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