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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트럼프, '정부-인텔 지분 10% 거래' 공개…美 경제 정책 새 지평 열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트럼프, '정부-인텔 지분 10% 거래' 공개…美 경제 정책 새 지평 열까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8-23 | 수정일 : 2025-08-25 | 조회수 : 0


트럼프, '정부-인텔 지분 10% 거래' 공개…美 경제 정책 새 지평 열까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인텔과의 독특한 거래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인텔에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지분 10%를 받는 대신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정부-기업 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며, 2주 후 구체적인 조치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텔과의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가 특정 기업에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의 거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첨단 기술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자와 안보를 결합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상황에 대한 미국의 향후 대응 방안도 함께 설명하며 국제 정세에 대한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인텔, 미국 정부에 10% 지분 제공…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경제 정책 강화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정부가 인텔 지분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는 질문에 대해, "나는 미국에 인텔 지분 10%를 넘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으며, 미국이 당신 회사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그들은 동의했다"고 설명하며 거래가 성사되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거래는 약 1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매우 좋은 거래"라고 평가하며 향후 유사한 거래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첨단 기술 기업과의 협력 확대 의지

이러한 방식은 제한 조항 완화와 함께 안보 및 군사적 영향이 없을 경우 국가에 이익이 되는 거래로 추진될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에 약 109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지분 10% 가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러한 보도 내용을 사실로 확인시켜주며,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특정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및 지분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주요 거래 내용
  • 대상 기업: 인텔 (Intel)
  • 정부 지원: 보조금 지급 (외신 보도 추정 규모 109억 달러)
  • 정부 확보 지분: 약 10% (외신 보도 추정 규모 100억 달러)
  • 트럼프 대통령 입장: "매우 좋은 거래", 향후 유사 거래 확대 의지 표명

이 소식에 힘입어 인텔(NAS:INTC)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장중 5.92% 급등한 24.8914달러에 거래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특정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러시아 제재 가능성 시사…2주 후 결정, 회담 여부 중요 변수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제재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제 정세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그는 "결정을 내릴 것이고,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대규모 제재, 대규모 관세 또는 둘 다를 고려하거나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는 사람들을 전쟁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다. 러시아 관련해서 2주 후에 어떤 조처를 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2주 후에 러시아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결정하겠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회담 테이블에 나오지 않는다면 실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두 사람이 회담을 갖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외교적 해법 모색 여부가 향후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기자가 푸틴 대통령이 회담에 나오지 않을 경우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지 재차 묻자, 그는 "그렇다. 2주 후에 어떤 조처를 할지 알게 될 것"이라고 답하며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 외교적 난항 속 제재 여부 주목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대한 미국의 개입 또는 제재 여부가 아직 유동적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푸틴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회담 성사 여부가 미국의 대러시아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측의 외교적 움직임에 따라 향후 국제 정세 및 경제 시장에 미칠 파장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연준 금리 인하 질문에 "너무 늦었다"

한편,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늦었다. 1년 전에 해야 했다"고 답하며 기존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만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및 경기 상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적 견해가 연준의 정책 방향과 여전히 상이함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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