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25-08-15 | 수정일 : 2025-08-15 | 조회수 : 28 |
이름: 정대철 (鄭大哲)
출생: 1944년 1월 4일, 서울 중구 명동(당시 경성부 중구) 위키백과
본관: 진주
호(號): 만초 (萬初) 위키백과
1962년 경기고등학교 졸업
1966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사
196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1978년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정치학 박사
2004년 건국대학교 명예법학 박사 위키백과
국회의원: 5선(제9·10·13·14·16대), 서울 종로구·중구 지역구 중심 활동 위키백과
정당 및 당직 활동:
신민당, 평화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등을 거치며 여러 당내 주요 직책 수행
새정치국민회의 대통령 경선 출마 (1997년) campaigns.fandom.com교보문고
선거대책위원장:
1997년 김대중 대통령 후보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2007년 정동영 대통령 후보 교보문고
정치 원로로서의 명성:
여야 모두에게 ‘호불호 없는 정치인’으로 평가
독립운동가 정일형 박사(아버지)와 국내 여성 변호사 1호 이태영 박사의 아들로, 헌정 회에도 참석
《정치 50년, ‘만초’의 품격 — 정대철 전 의원 이야기》
― “정치는 원래 싸움이 아니라 대화입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 검은색 양복에 단정한 은빛 머리. 정대철 전 국회의원(81)이 커피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정치는 말이죠,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가는 사람이 많아야 성공하는 겁니다.”
정치 50년, 5선 의원, 민주당 대표, 헌정회장. 화려한 경력표지만, 그의 정치 인생은 단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소신을 잃지 않았다.”
1977년, 젊은 초선 의원이었던 그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유신체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게 나라입니까?”
마이크 앞에서 쏟아낸 그 한마디는, 당시 야당 의원석을 들썩이게 했다.
그 순간부터 정대철은 ‘할 말 하는 정치인’의 대명사가 됐다.
그는 여야가 회의장에서 싸우다 못해 의자까지 던지던 시절을 기억한다.
“그래서 제가 제안했죠. 의원들끼리 지정석 없애자고. 의자 던질 시간에 옆자리 의원이랑 차 한 잔 마시자고 말이죠.”
그의 농담에 당시 동료 의원들은 웃었지만, 그 제안은 정치권 화합 논의의 단초가 됐다.
헌정회장 시절, 그는 대통령에게도 직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치의 본질은 권력이 아니라 국민입니다.”
그 말은 정치인 후배들에게는 경구(警句)로, 시민들에게는 한숨 섞인 위로로 남았다.
정대철은 현재도 강연과 기고로 정치·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낸다.
“정치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차를 마실 수 있을 때, 정치가 성공한 거죠.”
그날 카페를 나서며 기자는 생각했다.
‘정치가 이만큼 품격 있어 보인 게 얼마만인가.’
(acenews001@gmail.com)
AI·컬처·경제 전문지로/ 결혼상담사 자격증 창업과정 /결혼정보회사 (주)두리모아 CEO/시니어 모델, /뮤지컬 배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철학 품격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