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옥전(沃田) 강지주 화백

“청록산수의 숨결, 90대에도 붓을 놓지 않는 예술혼”

서두

한국 전통 산수화의 상징적 거장, 옥전(沃田) 강지주 화백은 2025년 현재 구순(90세)을 맞아 기념전을 개최하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는 예술의 현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한 획 한 획에 자연과 인간, 전통과 정신을 담아낸 춘하추동의 풍경이자, 한국화의 뿌리를 되새기게 하는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주요 이력

출생과 학력

1936년 전라남도 진도군 출생

1961년 서라벌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insaauction.comJJ Gallery

전시 경력

1974년 해남 길화랑 개인전, 서화단체전을 시작으로

1979년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자연전” 초대전

1997년 광주비엔날레 초대작가, 1995·1998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2015년 라메르 갤러리 작품전 개최 insaauction.comJJ Gallery

수상 및 심사 활동

1964년 백양회 공모전 후소회 회장상, 아시아 미술대상 금상

수차례 국전 입선·특선

한국문화미술대전에서 문화훈장 수훈 insaauction.com

구순(90세) 기념전

전시 개요
그는 2025년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청록산수화의 대가 옥전 강지주 화백 구순 기념전”**을 서울에서 개최합니다.
생애 90년에 이르도록 변치 않은 예술혼과 전통 산수화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YHJ 인도

예술 세계와 특징

그는 서무미학의 흐름 속에서도 한국 전통 산수화만을 고수해온 전통주의 화가로, 단순한 회화를 넘어 조형과 정신이 결합된 예술을 추구했습니다. insaauction.com

작품에서는 청록 계열의 색채, 자연의 변화무쌍함을 담는 산수의 서정성, 그리고 고요함 속에 깃든 생명력이 특징입니다.

기획전과 단체전, 심사, 학계 활동까지 폭넓게 참여하며, 한국 전통화의 지속성과 세련된 조형 감각을 이어온 중심 인물이었습니다.

인사이트

결론

오미회의 회원 옥전 강지주 화백은 한국 전통 산수화의 뿌리를 지키며 한 획에 자연과 정신을 담아낸 예술가입니다. 그의 90세 기념전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회고전을 넘어, 한국 회화의 본질을 다시금 마주하게 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구순이라는 긴 여정을 거쳐도 붓을 놓지 않는 그의 모습은, 예술과 삶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정신의 표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