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 2025-08-13 | 수정일 : 2025-08-13 | 조회수 : 16 |
구글 딥마인드가 최근 월드 모델 AI인 ‘지니 3(Genie 3)’를 발표하며 차세대 메타버스 제작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명령에 따라 즉시 탐험 가능한 3D 공간을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해상도 720p, 초당 24프레임의 환경을 수 분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지니 3는 실시간 환경 변화를 지원하는 기능을 통해 이전 세대 제품들보다 한층 더 우수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벽에 칠한 페인트의 색상이 화면을 전환하더라도 그대로 유지되는 점은 사용자에게 깊은 몰입 경험을 선사한다. 사용자는 “비가 오게 해줘” 또는 “로봇을 불러줘”와 같은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즉각적으로 세계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는 대규모 영상 데이터의 학습을 통해 현실감 있는 물리적 시뮬레이션을 구사할 수 있게 된 성과이다. 따라서 생성된 사물과 캐릭터는 더욱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움직인다.
이러한 기술은 게임 개발, 교육, 시뮬레이션, 실시간 메타버스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사용자는 사전 제작된 에셋 없이 하나의 프롬프트만으로 새로운 공간을 완성할 수 있으며, 이는 제작 효율성을 극적인 방식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훈련, 몰입형 교육 콘텐츠, 맞춤형 가상 환경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하지만 현재 지니 3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소수의 상호작용만 가능하며, 실제 지리 정보 기반의 복잡한 상호작용이나 다중 캐릭터 환경 구현에는 한계가 있다. 사용자의 세부적인 의도를 정확히 반영하는 제어 기능 역시 아직은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이 기술은 제한된 연구자 및 크리에이터에게만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메타버스 세계를 창조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용어 해설
- 지니 3: 구글 딥마인드가 발표한 차세대 월드 모델 AI로, 텍스트 명령으로 3D 공간을 생성하는 능력을 지닌다.
- 메타버스: 현실과 같은 가상 세계로, 다양한 사용자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 AI: 인공지능의 약자로, 인간의 지능을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추천 태그
구글딥마인드, AI기술, 메타버스, 지니3, 3D공간, 현실감, 게임개발, 교육콘텐츠, 첨단기술, 가상현실
(12kerr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