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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소폭 상승, 우크라 종전 기대에 일부 반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미국 달러화 소폭 상승, 우크라 종전 기대에 일부 반납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8-09 | 수정일 : 2025-08-11 | 조회수 : 10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과 러시아 간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된 합의가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달러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양상을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98.263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0.129포인트(0.131%) 상승했다. 장중에는 유로-달러 환율이 1.16426달러로 전장보다 0.00119달러(0.102%) 하락했다. 피력된 바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는 종전을 위한 세부 사항으로 점령된 우크라이나 영토 문제에 대한 합의를 추진 중이며, 이는 예기치 않은 정치적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돈바스 지역과 2014년 강제로 병합한 크림반도의 영유권 인정 요청을 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합의에 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종전 가능성이 한 걸음 더 다가섭니다.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유로화가 장중 한 때 1.1688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달러화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캐나다 달러는 7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기록함에 따라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캐나다 고용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4만800명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인 1만3500명의 정반대 결과를 나타냈다. 그 결과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1.3757캐나다달러로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TD증권의 전략가는 "캐나다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회의까지 시간이 남아 있으며, 이후 발표될 경제지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고용 목표는 유지되고 있으며, 고용시장은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라고 밝혔으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를 낳고 있다.

마지막으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이 약 10명으로 확대됐으며, 이 중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마크 서멀린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경제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주요 용어해설
1. 달러인덱스: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인 가치 변화를 반영한다.
2. 고용지표: 경제 내 고용 상황을 반영하는 데이터로, 고용률, 실업률 등을 포함하여 경제의 건강성을 판별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3. 통화정책위원회(MPC):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으로, 금리 인상 및 인하 등의 주요 결정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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