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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M7 없이는 S&P500 실적 부진 경고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골드만, M7 없이는 S&P500 실적 부진 경고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8-05 | 수정일 : 2025-08-05 | 조회수 : 1014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 7곳, 일명 '매그니피센트7(M7)'가 없었다면 미국 기업 전체의 실적은 기대 이하일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M7의 2분기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26%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이는 곧 엔비디아의 추정치까지 포함된 수치라고 밝혔다. M7에 속하는 기업들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타, 테슬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엔비디아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은 이미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태다.

그러나 M7과 달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포함된 나머지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다른 상황에 놓여 있다. 코스틴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2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고작 4%에 불과하여, 발표된 실적과 아직 발표하지 않은 기업들의 추정치를 모두 포함한 수치이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는 대형 기술주들이 지속적으로 초과 수익을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들이 S&P500 기업 이익 추정치에 대한 주요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실적 격차는 투자자들이 극소수의 종목에 집중하고 있음을 의시하게 하는 또 다른 지표로 해석된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불확실한 관세 상황 속에서도 M7의 주가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 시기 동안 유일하게 하락한 M7 기업은 애플에 불과하다.

문제는 이러한 주가 상승이 소수의 종목에 집중될 경우, 그 중 일부라도 부진할 경우 전체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씨티그룹의 스콧 크로너트 전략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S&P500이 인공지능(AI)에 따른 거품과 강세장 사이의 역설에 빠져 있다고 본다"며, "이 상황에서 더 후자의 경향이 있지만, 구조적 강세장으로 나아가는 길은 결코 평탄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년간의 강세가 AI에 따른 직접적 수혜 종목들이 주도했으며, 이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결국에는 AI가 약속하는 생산성 향상의 실질적 수익과 성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주요 용어해설
1. 매그니피센트7(M7): 미국의 주요 기술기업 7곳을 지칭.
2. S&P500: 미국의 500대 대기업 주식으로 이루어진 주가 지수.
3. 인공지능(AI): 컴퓨터가 인간처럼 사고하고 배우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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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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