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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연준 독립성 우려 완화, 금값 1.4% 하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연준 독립성 우려 완화, 금값 1.4% 하락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7-26 | 수정일 : 2025-07-28 | 조회수 : 20



 

국제 금가격이 1% 이상 하락하며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5일(현지시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5)은 전 거래일 결제 가격인 3,373.50달러 대비 45.50달러(1.35%) 하락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32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의장의 해임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달러 강세가 강화되었다. 금은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은 금 가격을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끼게 되며, 결과적으로 수요가 감소하는 원인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파월 의장의 해임에 대한 질문에 "그것은 큰일이고, 현재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그가 옳은 결정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전했다.

달러인덱스(DXY)는 25일 오후 12시 51분 현재, 전일 대비 0.338 포인트(0.3505%) 상승하여 97.77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주요국 간의 무역협정 체결 가능성 또한 달러의 강세를 더욱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방문에 앞서 백악관에서 "EU와의 협상이 성사될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전하며, 이 과정에서 두 번째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고 발표하였다.

재너매탈스의 수석 금속 전략가인 피터 그랜트는 "8월 1일 마감 시한 이전에 미국과 EU 간 합의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기대감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약화시키고 위험 선호 심리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자금이 위험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주요 용어해설
-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으로, 통화정책을 조정하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금선물: 미래의 특정 시점에 금을 일정 가격에 구매하거나 판매하기 위한 계약으로, 투자자 이를 통해 금 가격 변동을 수익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달러인덱스(DXY): 미국 달러의 강도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의 상대 가치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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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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