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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P 머티리얼스로부터 희토류 자석 공급 받는다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애플, MP 머티리얼스로부터 희토류 자석 공급 받는다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7-16 | 수정일 : 2025-07-16 | 조회수 : 21


 

 

미국의 희토류 광산업체 MP 머티리얼스(NYSE:MP)가 세계적인 기술 기업 애플(NAS:AAPL)과 5억 달러 규모의 희토류 자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두 회사의 주가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34분 기준,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0.63% 상승한 209.94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MP 머티리얼스의 주가는 무려 26.15% 오른 61.21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MP 머티리얼스는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위치한 제조시설에서 생산한 희토류 자석을 애플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틴패스 광산에 신규 희토류 재활용 라인을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석 출하는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MP 머티리얼스는 현재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희토류 자원을 채굴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미국 내 희토류 가치사슬 구축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제조와 리사이클링을 포함한 통합형 공급망 모델을 통해 미국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토류 자석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는 물론 전기차, 풍력 터빈, 방산 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부품으로 활용된다. 이번 계약은 미국 정부의 희토류 공급망 자립 전략에도 부합한다. 최근 미국 국방부는 MP 머티리얼스의 우선주를 4억 달러어치 인수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으며, 자국 내 희토류 자석 생산 역량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내 핵심 소재 확보와 제조 생태계 강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올해 초 미국 내 제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5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텍사스주에 AI 서버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 주요 용어해설
1) 희토류 자석: 전자기기 및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석으로, 희토류 원소를 포함하고 있다.
2) 재활용: 사용 후 버려지는 자원을 재사용하는 과정으로,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기여한다.
3) 공급망: 제품이 제조되기까지의 모든 단계, 즉 원자재 조달부터 최종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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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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