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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제신문

미 국채, 국채 금리 혼조세 지속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미 국채, 국채 금리 혼조세 지속

천경선 기자 (latte1971@gmail.com)




최초 작성일 : 2025-07-11 | 수정일 : 2025-07-11 | 조회수 : 27


 

 

미국 국채 시장은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30년물 국채가 장중 강세로 변화하는 모습이 감지됐다. 전체적으로 ‘전약후강’의 장세가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은 국채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긴장과 기대를 동시에 느끼고 있다. 특히, 미국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30년물 입찰이 무난하게 마감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이달 금리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재차 강조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8700%로 0.60bp 상승했으며, 10년물 국채금리는 4.3450%로 거래되고 있다. 반면, 가장 긴 만기를 가진 30년물 국채금리는 4.8620%로 1.50bp 하락세를 보였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의 차이는 47.8bp에서 47.5bp로 소폭 축소되었다.

미 국채 시장은 30년물 입찰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 발표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7천건으로,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만5천건을 하회하며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7주 만의 최저 기록으로, 고용 시장에 대한 안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30년물 국채의 입찰은 오후 1시에 실시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유입되었다. 미 재무부는 이번 3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4.889%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지난 입찰 때의 4.844%보다 증가한 수치다. 응찰률은 2.38배로, 이는 전달의 2.43배보다 감소했지만, 이전 6개월 평균치인 2.40배를 약간 하회했다. 해외투자 수요를 반영하는 간접 낙찰률은 59.8%로 전달보다 5.4%포인트 하락했으나, 직접 낙찰률은 27.4%로 전달보다 소폭 증가하여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월러 이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30년물은 강세로 돌아섰고, 수익률은 4.86% 근처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그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행사에서 "현재 우리는 지나치게 긴축적이며, 7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밝혔고, 이러한 발언은 금리에 대한 논의의 불씨를 지폈다.

선물시장에서는 연내 금리 인하 폭이 약 52bp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차례의 25bp씩 금리 인하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달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3.8%에서 93.3%로 소폭 하향 조정한 반면,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30.0%에서 31.7%로 상승했다.

✅ 주요 용어해설:
- 국채: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
- 금리 인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
- 응찰률: 채권 입찰에서 제안된 수량과 발행된 수량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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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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